한국엡손이 28일 고속·고정밀 작업에 특화된 하이엔드 스카라로봇 'GX-B 시리즈'를 출시했다.
엡손 'GX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고속 P&P(Pick and Place), 조립, 라벨링 등 고속의 정밀함을 요하는 작업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췄다.
엡손의 독자적인 자이로플러스 테크놀로지(Gyroplus Technology) 탑재로 고속에서 잔류 진동을 낮춰 택트타임(Takt Time·제품 한 개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안전성과 공장 내 장비 및 시스템 연결성도 더 강화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전자전기, 반도체, 2차 전지, 태양광 셀, 전장 부품 등 기술집약적 산업군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며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솔루션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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