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후 임대주택단지 재정비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이 국회에서 확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임대주택 재정비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시범사업지(하계5, 상계마들) 통합공공임대주택 건설 1차년도 예산에 해당하는 국비 114억1600만원을 확보했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단지 재정비는 주거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지만,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지방세수 감소와 건설비 상승 등으로 추가 사업비가 요구돼 국비 지원을 지속 건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14일 국회를 방문해 노후 공공임대단지 재정비 등 서울시 주요 사업에 대한 2024년도 국비 지원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임대주택 단지 재정비 사업에 공감해 국비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시범사업지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단지는 현재 기존 임대주택 입주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이주대책 방안을 수립하고, 사업기간 단축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계획을 마련 중"이라며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준공 30년이 경과한 서울의 임대주택 24개 단지에 대한 재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재정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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