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묻지마 범죄를 막기 위해 2026년까지 시 전역에 설치된 CCTV를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CCTV로 전환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능형 CCTV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배회, 쓰러짐, 폭행 등 객체의 움직임을 감지, 위험·위급상황 발생시 관제 센터로 영상을 자동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 안전통합상황실과 112·119상황실로 영상이 동시에 전송돼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현재 서울 전역에 설치된 CCTV는 약 16만대다. 이중 이번 교체 및 지능화 대상에 포함된 노후·일반 CCTV는 8만5천여대이다. 시는 내년 323억원을 포함, 3년간 총 12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CCTV를 개선할 예정이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CCTV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이자 확실한 치안망"이라며 "치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무차별 범죄나 이상동기 행동 등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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