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소상공인 인력지원특별법을 제정하겠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다음은 오세희 회장 신년사 전문.
2024년 갑진년(甲辰年)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상공인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돌파력과 추진력의 상징인 용의 해를 맞아 모든 일이 잘 풀리고 더욱 번창하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이 선언되고 경기 회복을 기대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와 연이은 복합위기는 우리 경제의 뿌리이자 민생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에게 녹록치않은 시련이었습니다.
이에 소상공인연합회는 소비둔화에 따른 매출 저하, 비대면 유통이 대세가 된 경제생태계 적응 어려움, 금융부담 증가, 골목상권 생존에 불합리한 제도 등을 해소하기 위해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여 지원대책을 마련했고, 속도 조절이 필요한 사안은 시행이 연기되었습니다.
2024년은 다소 나아지겠지만 여전히 낙관할 수 없는 경제 상황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약한 화살도 여러 개가 모이면 강하다'는 절전지훈(折箭之訓)의 자세로,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소상공인 인력지원특별법 제정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 판로 확보 및 디지털 전환 지원 ▲취약 소상공인 금융 지원 통합 관리 등을 위해 힘차게 뛰겠습니다.
그간 우리 소상공인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서는 저력을 발휘해왔습니다. 지금의 위기도 충분히 극복해낼 것입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734만 소상공인이 새로운 가능성을 통해 활기를 찾고, 지역경제의 발전과 국가 경제의 성장을 위한 땀과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뒷받침하겠습니다.
새해는 가정에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며, 모든 일이 순탄하게 잘 풀리고, 희망과 번창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