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보신각에서 열리는 '2023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다.
오 시장은 제야의 종 타종 직전 무대에 올라 시민들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인사와 2024년을 맞이하는 덕담을 함께 전한 뒤 12시 정각에 맞춰 타종인사들과 갑진년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을 한다.
타종인사는 ▲매장 밖 쓰러진 노인의 생명을 구한 안경사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55년간 무료 결혼식을 올려준 예식장의 대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최고령 응시자 등 올 한해 우리 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희망을 준 시민 대표로 구성된다.
총 22명의 타종인사가 4개조로 나눠 타종을 진행하고, 오 시장은 1조 맨 앞에서 새해맞이 첫 타종을 하게 된다.
타종 종료 후 오 시장을 비롯한 타종인사들은 보신각에서 본격적인 새해 축하 공연이 시작되는 세종대로 카운트다운 무대까지 새해 축하 퍼레이드를 하고, 시민들과 새해맞이 축하 공연을 관람한다.
갑진년을 알리는 보신각 타종이 시작되면, 세종대로에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 해'인 '자정의 태양'이 떠오른다. 자정의 태양은 지름 12m 규모의 거대한 태양 구조물이다. 본 작품을 통해 시는 서울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로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새해 축하 공연에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제로베이스원, 엔하이픈, 더보이즈, 오마이걸이 참여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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