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지난달 29일 개최된 발달장애 소아·청소년 음악 경연인 '기적의 오디션'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준희씨가 대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뮤지션을 꿈꾸는 청소년의 재능 발굴을 위해 경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년 4월 개원한 어린이병원의 '레인보우 예술센터'는 발달장애인 엔터테인먼트 RB(Rainbow Bridge)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 뮤지션의 사회 연계와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오디션에는 현악·관악·타악·보컬 등에 재능을 가진 실력파 발달장애 뮤지션 12팀이 참가했다. 대상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준희씨가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전문 엔터테인먼트사(Modern-K)에서 훈련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경연에 스페셜 멘토로 참가한 가수 김재중은 "스스로를 딛고 바깥세상으로 나가기 위해 치료와 교육에 꾸준히 노력해 온 모두가 이미 훌륭한 뮤지션"이라며 "경연을 통해 참가자들의 성장 가능성을 본 만큼 앞으로 실제 무대에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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