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화폐기획전 '사시화색(四時貨色) 국립공원의 사계, 화폐에 물들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한국은행은 2017년부터 매년 발행한 국립공원 기념주화 총 22종에 대해 기념주화 발행과정과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실물·영상으로 소개했다.

이번 기획전은 ▲도입부 ▲우리나라 기념화폐 ▲우리나라 국립공원 ▲세계 화폐 속 국립공원 ▲교육체험존으로 구성해, 한국의 국립공원 기념주화와 소전·석고판, 국립공원 관련 세계화폐 등을 전시한다.

기획전은 오는 3일부터 11월 17일까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기념화폐를 발행하기 까지의 전 과정을 소개해 기념주화 발행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수 있을 것"이라며 "기념주화에 스며 있는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모습을통해 보전 가능한 우리의 터전과 미래 세대에 물려줄 자연 문화유산의 소중한가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