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보기 위해 가는 중에 괴한에 피습당했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긴급조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당 지도부와 부산 지역 의원들과 함께 부산 강서구 대항동에 위치한 대항전망대를 방문한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은 후 걸으면서 이동하다가 피습당했다. 괴한은 지지자와 취재진에 둘러싸인 이 대표 앞으로 다가와 갑자기 흉기로 추정되는 물체를 목으로 갖다댔다. 직후 이 대표는 바닥에 쓰러졌고 경찰은 괴한을 바로 제압한 후 체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오전 11시에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를 예방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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