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장이 2일 오전 10시 울산청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정상구 신임 청장은 전북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5월 공직에 입문해 해양수산부 국제협력담당관실, 혁신인사기획관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 선원정책과 등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쳐 해박한 지식과 폭넓은 현장 경험을 쌓았다. 2022년 8월부터는 부산광역시 해운항만과장으로 근무했다.

정 청장은 취임사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글로벌 에너지·물류허브 울산항'이라는 비전 아래 안으로는 소통 문화 확산에 힘쓰고, 밖으로는 울산신항 개발 및 에너지 물류허브 기반 조성 등의 항만 개발과 현장 위주의 행정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