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첫 장인 2일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3포인트(0.55%) 상승한 2669.81에 거래를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1122억원, 2283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44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6.60%), 의료정밀(4.60%), 운수창고(2.25%) 등은 오르고, 철강·금속(-1.72%), 보험(-1.46%), 섬유·의복(-1.3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4.89%), 삼성바이오로직스(3.82%) 등 바이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주인 삼성전자(1.40%), SK하이닉스(0.64%) 등도 올랐다. 이외 자동차주인 현대차(-1.47%), 기아(-2.40%)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3개, 상승종목은 440개, 하락종목은 450개, 보합종목은 4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6포인트(1.43%) 오른 878.93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은 313억원, 847억원씩 사들이고 외국인은 1284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셀트리온제약(29.93%), 에이치엘비(4.93%) 등 바이오 관련주가 급등했다. 다만 알테오젠(-7.11%)은 오히려 급락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 마감했다. 리노공업(10.37%)도 급등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10위권으로 진입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56%), 에코프로(-1.39%) 등 2차전지주는 약세를 보였다. 상한종목은 9개, 상승종목은 1152개, 하락종목은 417개, 보합종목은 70개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자금 유입에 힘입어 1%대 상승세 기록, 코스피 대비 상대적 강세 흐름이 전개됐다"며 "업종별로는 코스피지수와 마찬가지로 제약(3.41%), 반도체(2.74%)의 강세가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4원 뛴 1300.4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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