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SBA)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서울콘'에 총 10만여명이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콘은 세계 최초·최대 인플루언서 박람회로, 행사 기간 세계 58개국, 3100여개팀의 인플루언서가 서울을 방문했다.

특히 DDP에서 개최된 '2023 서울콘x월드케이팝 페스티벌'에서는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시민, 각국 K팝 팬들 약 4000명이 함께 '3, 2, 1'을 외치며 새해를 맞이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6인이 함께 한 제야의 종 타종 장면을 비롯해 서울의 새해맞이가 인플루언서들의 개인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고 SBA는 설명했다.

SBA는 서울콘 SNS를 통해 행사 후 소식과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 인플루언서 구독자들이 서울을 방문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전파할 것"이라며 "도시 경쟁력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