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지하철역 5곳에서 동시에 개최한 '한바탕 서울 soul 쇼'에 시민 1000여명이 함께했다고 3일 밝혔다.
한바탕 서울 soul 쇼에는 프로젝트 그룹 '골든걸스'부터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부상한 '하이키'까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지난 한 해 고생한 시민에게 신 나는 무대를 선사했다.
골든걸스(인순이, 박미경, 신효범)는 광화문역 1·8번 출구에 마련된 무대에서 그룹 대표곡 'One Last Time'을 열창했다.
왕십리역 5번 출구에서는 '하이키'가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Seoul' 등 대표곡을 불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부문 은메달 리스트 '홍텐'은 크루와 함께 선릉역에서 다채로운 형식의 배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퓨전팝 댄스의 대표주자 '앰비규어스'는 사당역 7·8번 출구에서 신명나는 춤사위로 시민들의 흥을 돋웠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는 랜덤플레이 댄스로 유명한 '고퇴경'이 크루와 함께 K-팝 메들리에 맞춰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연을 펼쳤다.
공연 영상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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