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광주 찾은 이낙연, 이번주 창당 시사…"곧 인사드리고 용서 구할 것"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질의응답하고 있다. / 뉴시스

광주를 찾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주 중에 거취를 정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7일 오전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취재진에게 "저도 거취에 대해선 분명히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단지 저희 동지들과 약간 상의할 문제가 있다"면서 "제 짐작으론 이번 주 후반에는 제가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나라를 망가뜨리고 있는 양당 독점 정치 구도를 깨고 국민께 새로운 희망의 선택지를 드리는 일에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양당 독점의 정치 구도에 절망한 많은 국민들이 마음 둘 곳이 없어 하신다"면서 "그런 국민들께 희망의 선택지를 드려서 그분들이 정치 과정에 참여하시도록 하는 것이 당장 대한민국을 위한 급한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이 희망을 만들어내는 첫걸음이라고 믿고 있고 그 길을 가고자 한다"며 "저와 함께하는 동지들은 양당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돌려놓겠다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을 떠난 사람을 포함해서 양당 모두 싫다는 분들에게 선택지를 드림으로써 그분들이 정치 과정에 함께하시도록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전 대표의 정치적 기반인 호남 지역 의원들이 신당 합류 의사를 밝혔냐는 질문엔 "정치인의 거취는 남이 말해선 안 되는 것"이라며 "현역 정치인들은 생각할 것이 많고 정리할 것이 많은 분들이다. 참여해 주시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표의 탈당과 관련해 우려를 나타났다. 박 대변인은 "문재인 전 대통령은 '야권 통합을 통해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이라고 했다"며 "지금 시점에서 야권 분열은 김대중·민주당 정신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