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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LG전자, 목표가 하향↓..."시장 회복은 더디고, 판촉비 부담은 커져" -하이투자증권

LG전자 CI.

하이투자증권이 8일 LG전자에 대해 더뎌진 수요 회복과 판촉비 부담이 확대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제품 수요는 모기지 금리와 주택 매매 영향을 받는데, 최근 금리가 고점 대비 하락함에 따라 최악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외형의 하방은 마련된 것으로 보이나 수요 개선이 더딘 상황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며 판촉비 부담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바닥 다졌다는 것이 회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해석이다.

 

고 연구원은 "현 주가는 12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12MF P/B) 기준 0.8배인데, 실적에 대한 톤다운, LGD 유상증자와 관련된 우려가 반영됐다"며 "단기 주가 촉매는 부재한 것으로 보이나, 당장의 나올 수 있는 악재는 대부분 노출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탑라인이 하향 안정화된 상황에서 동사 시장 점유율은 확대됐고, 중장기적으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평가다.

 

그는 "주문자 상표부착생산(OEM)들은 2025년 전후 SDV 구현을 위한 전기·전자(E/E) 아키텍쳐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며 "통상 수주 이후 2~3년의 개발을 거쳐 공급됨을 감안하면, 2025년 전후 매출 인식이 확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LG이노텍을 제외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5조6000억원, 영업 손실 560억원을 전망했다. 기존 추정치 대비 매출은 -2.5%로 소폭 조정하나, 영업이익은 -2700억원 하향한 것이다. 고 연구원은 "매출 대비 이익의 하향이 큰 이유는 시장의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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