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중국 화중농업대 대표단을 맞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 화중농업대학 랴오지중 당위 부서기 일행은 최근 4박 5일간 동아대를 방문, 코로나19로 일부 중단됐던 각종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고 캠퍼스 및 실험실 견학 등을 진행했다.
최근 동아대 총장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엔 이해우 총장과 랴오지중 당위 부서기, 동아대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최홍규 생명자원과학대학장·진병래 응용생물공학과 교수, 화중농업대학 탕용무 생명과학원 부서기·순차오 식물과학원 부서기·리밍순 생명과학원 교수·리지엔홍 식물과학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동아대와 화중농업대학은 교환학생·인턴십 프로그램 및 복수학위제 활성화, 화중농업대학 내 '한국어문화센터' 재개를 위한 강사 파견, 한중 학술 및 문화교류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동아대는 지난 20여 년간 두 대학 교류에 크게 공헌해온 화중농업대학 리지엔홍, 리밍순 교수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화중농업대학은 중국 후베이성에 위치한 교육부 직속 국가중점대학 중 하나로 식물학 및 동물학, 농업과학, 생물학 및 생화학 등 농업학과 생명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동아대 생명자원과학대학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두 대학은 2002년 협정 체결 이후 20여 년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으며 2023학년도 2학기 현재 화중농업대학에서 파견한 11명의 교환학생이 동아대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해우 총장은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온 화중농업대학과 활발하고 긴밀한 교류를 계속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교원들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 협력 프로그램이 이뤄지도록 학교에서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랴오지중 당위 부서기는 "동아대에 방문하니 오랜 친구를 만난 느낌이다.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두 대학 교류협력에 가교 역할을 해온 진병래 교수께도 진심으로 고맙고, 앞으로도 교류가 더 활발하게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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