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파로부터 쪽방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2개월간 '밤추위대피소' 4곳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밤추위대피소는 동행목욕탕을 활용한 야간 한파쉼터다. 동행목욕탕 사업은 샤워실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쪽방주민에게는 월 2회 목욕권을 제공하고,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생계절벽에 몰린 소상공인에게는 이용대금과 운영지원금(월 100만원)을 지원해 경영위기 극복을 돕는, 서울형 상생복지모델 사업이다.
시는 8개소의 동행목욕탕 중 주민 수요 등을 고려해 4곳을 밤추위대피소로 선정했다. 종로, 서울역, 남대문, 영등포 권역에 각 1개소씩 총 4개소가 운영된다. 목욕탕별로 하룻밤에 최소 30명에서 65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밤추위대피소는 내달 2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파쉼터가 필요한 주민은 창신동·남대문·서울역·영등포 쪽방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