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글로벌과 업무협약 체결…외국 전문인력 교육·공급등 협력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여성기업들의 외국인력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여경협은 JS글로벌과 8일 서울 역삼동 본회에서 '여성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외국 전문인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여성기업의 외국 전문인력 교육·공급 지원 및 정보제공 ▲여성기업의 외국 전문인력 특화교육(전기, 전자, IT, 뿌리산업 등)을 위한 '외국전문인력 교육·지원센터' 운영 ▲비자 등 출입국 업무 지원 ▲외국 전문인력 공급에 따른 비용 절감 지원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JS글로벌은 베트남 하노이산업대학교(Hanoi University of Industry), 하노이기술경영대학교(Hanoi University of Business and Technology)와 손잡고 현지에 '한·베산업기술인재개발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베산업기술인재개발원은 한국 중소기업에 특화한 최적의 외국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 뿐만 아니라 협약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하노이산업대학교는 베트남 하노이·하남에 총 3개 캠퍼스를 운영하며 약 4만 명이 재학 중이다. 하노이·박닌에 2개 캠퍼스를 두고 있는 하노이기술경영대학교에는 약 3만 명의 재학생이 있다.
이종석 JS글로벌 대표는 "중소기업 인력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외국인력 정책에도 불구하고 고용허가제로 들어오는 E9(비전문취업) 비자 인력은 여전히 부족하고 관련 제도 추가 완화도 절실하다. E7(특정활동) 비자도 기업 현장에선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양질의 외국인력을 베트남 현지에서 교육·양성하고, E7비자 등에 대한 국내 입국 절차 등을 적극 지원해 여성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이 만성적인 인력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맞춤형으로 교육받은 베트남 출신 숙련기능인력을 현장에서 활용하면 여성기업에 인력 공백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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