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8일 오후 2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지역 건설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고금리·물가 상승,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건설·주택시장 침체가 심화됨에 따라 지역 건설업 안정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 정형열 회장과 임원진, 경동건설·동원개발·동일 등 지역 건설업계 대표 11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건설협회 부산시회 정형열 회장 등은 ▲공공사업 발주물량 확대 ▲물가 상승 반영 및 공사비 현실화 ▲신속한 행정 처리 ▲사업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제도 마련 ▲지역 건축협회와 기초자치단체와의 협력 등을 부산시에 건의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해 업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특별건축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및 적용 완화,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 융자지원을 진행하고,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건설 산업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우리 시는 지역 건설업계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더 긴밀한 협력을 모색하고, 지역 발전과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필요시 중앙정부에 건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