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지난 주말에 밀락더마켓에서 개최한 'Start 새싹마켓'에서 초기 창업기업 5개사의 제품을 팝업 스토어로 선보이며 참관객 3000여명의 호응을 끌어냈다고 9일 밝혔다.

Start 새싹마켓은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의 제품전시·판매·체험을 통해 소비자 반응과 시장검증의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참가 기업은 ▲견생맛집(프리미엄 펫 푸드) ▲로파스튜디오(하이앤드 피규어 축소의상) ▲프로젝트에이(로맨틱 감성의 트렌디한 의상) ▲피티지컴퍼니(8초만에 맛보는 완벽한 커피) ▲하이델베어플레이랩(명작 보드게임) 총 5개 사다.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할인가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판매존,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이벤트존을 운영하며 행사 현장은 이벤트에 참여하는 참관객들과 전시존을 둘러보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팝업 스토어에 참가한 참여 기업 대표는 "단순한 제품 전시가 아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참관객들이 창업기업 제품에 보다 더 관심가질 수 있도록 운영한 점이 좋았다"며 "참여 기업 제품 홍보 외에 다양한 체험존, 이벤트존을 운영해주는 트렌디한 팝업 스토어였고, 브랜드 파워가 없는 초기 스타트업의 홍보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행사였다"고 전했다.

부산창경 서유지, 신혜인 PM은 "지역 유망 초기 창업기업의 제품을 일반인 대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해당 팝업을 기획했고, 실제로 많은 참관객의 방문을 통해 5개 사 제품이 많이 홍보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참가 기업의 참여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보람 있었고, 앞으로도 유망 창업기업의 지원을 위해 힘쓰고 더 실질적 지원을 위해 심도 있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부산창경이 주관하는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업화 자금과 특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2024년에도 신규 모집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