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10일부터 4호선에 객실 의자 없는 열차를 시범 운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열차 내 혼잡도 완화를 위해 공사는 4호선 1개 편성, 1개 칸의 객실 의자를 제거했다. 공사는 객실 의자를 없애면 지하철 혼잡률이 기존 193.4%에서 153.4%로 최대 40%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의자 제거로 칸당 12.6㎡의 탑승 공간이 확보된다.
공사는 의자 제거로 발생할 수 있는 넘어짐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지대, 손잡이 등을 설치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출퇴근 시간대 증회 운행을 비롯해 주요 역에 혼잡도 안전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혼잡도 개선 효과가 검증되면 확대 시행을 검토해 시민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