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인구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는 화장 수요에 대응하고자 인력충원, 스마트 화장로 도입 등을 통해 3일차 화장률을 7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시는 추모공원과 승화원 2곳에 화장시설을 운영하며, 총 34기의 화장로를 가동해 일 평균 143건의 화장을 수용하고 있다.
시는 고령화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임시로 2시간 연장 운영을 해왔지만, 지난해 기준 3일차 화장률은 53.1%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시립화장장 운영 인력을 최대 30명까지 늘리고 화장장을 상시 2시간 연장 운영해 일 평균 화장 공급을 내달 말 기준 172건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또 시는 작년 승화원에 화장시간 단축 효과가 검증된 스마트 화장로 2기를 도입한 데 이어 2026년까지 매년 7기를 추가해 총 23기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장시간을 기존 120분에서 100분으로 20분 줄이고, 2026년까지 일 평균 화장공급을 190건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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