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프로골퍼 장유빈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장유빈은 2017년부터 4년간 국가대표상비군을 거쳐 2021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FISU 세계대학골프선수권대회' 등에서 정상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9월 열린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장유빈은 1라운드에서 11언더파 61타를 기록하는 등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 뒤 프로로 전향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장유빈 선수를 신한금융 후원 선수로 맞이하게 돼 기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장유빈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유빈은 이번 달 16일부터 20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T) 파이널에 신한금융그룹 모자를 쓰고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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