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저축은행 금융앱에서도 큰 글씨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은행앱에 도입한 간편모드(고령자모드)를 저축은행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간편모드는 큰 글씨로 금융소비자가 자주사용하는 금융업무를 보기 쉽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보유계좌 조회, 거래내역 조회, 이체 및 금융상품 가입도 가능하다.
금융위는 우선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운영하는 통합금융앱 'SB톡톡플러스'에 간편모드를 도입한다.
SB톡톡플러스에서는 간편모드로 79개 저축은행 중 67개 저축은행의 금융업무(조회·이체·금융상품 가입 등)를 처리할 수 있다. 통합금융앱에 포함되지 않은 12개 저축은행(SBI·웰컴·애큐온·신한·OSB·KB·하나·대신·NH·DB·BNK·푸른)의 예·적금 상품 가입도 가능하다.
저축은행 중 모바일 금융앱을 보유하고 있는 31개사 중 6개사(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애큐온)도 올해 말까지 간편모드를 도입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해 SB톡톡플러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는 101만명으로, 2019년 앱이 출시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간편모드 도입으로 저축은행 이용자의 비대면 금융거래가 한층 더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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