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시행 2년여 만에 누적 이용 건수가 약 3만건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병원 안심동행은 병원으로 출발할 때부터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모든 과정에 매니저가 함께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다. 동행 매니저는 병원 이용 중 접수·수납, 약국 이용 등을 지원한다.
이날 시에 따르면,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 이용 건수는 2022년 연간 1만건을 돌파했다. 작년에는 전년 대비 67.5% 증가한 1만804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이용 건수는 2만9181건에 달한다.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올해도 지속 운영된다. 도움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시간당 5000원의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 연 48회까지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1인가구포털 누리집(1in.seoul.go.kr)이나 전화(☎1533-1179)로 서비스 희망일 일주일 전부터 신청하면 된다.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평일 아침 7시부터 밤 8시까지이다. 주말은 사전 예약 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병원에 가기 위해 혼자 집을 나서는 것조차 힘든 분들을 위해 시작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가 해를 거듭하며 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호응도 커지고 있다"며 "올해도 동행 매니저 직무 교육 강화, 이용 편의 개선 등을 통해 이 서비스가 꼭 필요한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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