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설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6일까지 '설 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여파로 경기 부진, 유동성 부족에 따른 매출 감소 및 명절 상여급 등으로 일시적 자금조달 어려움이 예상되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목표로 한다.
지원 규모는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이며, 지원 대상은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과 신규 운전자금 및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이다. 지원 시 거래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김태구 전북은행 부행장은 "도내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업 관계를 유지해 소상공인에 대한 필요 자금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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