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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뷰티

LG생활건강-쿠팡, '납품 갈등' 마침표…'쿠팡 로켓배송' 재개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과 쿠팡이 다시 손을 잡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생활건강은 쿠팡과 '로켓배송' 직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 재개는 지난 2019년 4월 말 로켓배송에 납품이 중단된 지 약 4년 9개월 만이다.

 

이달 중순부터 엘라스틴, 페리오, 코카콜라, CNP 등 LG생활건강의 제품들은 쿠팡 로켓배송에 입점될 예정이다. 특히 오휘, 숨37, 더후 등 LG생활건강의 고급 화장품 브랜드 제품은 브랜드 전용관인 '로켓럭셔리'에 입점한다.

 

양사는 지난 2019년 납품 협상 과정에서 갈등을 빚으며 거래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LG생활건강은 쿠팡이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일방적으로 거래를 중단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쿠팡을 신고했다.

 

실제로 해당 시기에 쿠팡은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로켓배송을 선보인 데 이어 직접 개발한 기술과 시스템, 물류 인프라, 배송직원 직접고용 등을 구축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었다.

 

이후 공정위는 지난 2021년 8월 쿠팡에 과징금 32억97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 9월까지 납품업자에게 경쟁 온라인몰에서의 판매 가격을 인상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납품업자의 경영 활동에 부당하게 관여한 것이라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또 쿠팡은 자사의 마진 손실을 보전받기 위해 납품업자에게 광고를 요구했다.

 

이밖에 쿠팡은 판촉행사를 하면서 판촉비 전액을 납품업자에게 전가하고 연간 거래 기본계약에 약정 없는 판매장려금을 수취하기도 했다. 이는 공정거래법 및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 쿠팡은 지난 2022년 2월 공정위를 상대로 결정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오는 18일 판결 선고를 앞두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행정소송은 쿠팡과 LG생활건강의 이번 거래 재개와는 무관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쿠팡 관계자도 "쿠팡은 LG생활건강과의 거래를 재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며 "쿠팡의 전국 단위 로켓배송 물류 인프라와 뷰티·생활용품·음료 분야에서 방대한 LG생활건강의 제품군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객들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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