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이 국내 기업 최초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유럽 출시에 성공한 데 이어 유럽 시장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토털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은 최근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등에서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휴젤은 지난 2022년 1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로부터 품목허가 승인 의견을 수령하고 같은 해 3월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시장으로 첫 선적을 시작했다.

이번 허가 획득으로 휴젤은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을 포함해 유럽 30개국 진출을 성료하며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휴젤에 따르면 유럽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시술 연령층이 다양화되고 남성 소비자의 신규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

휴젤은 현지 시장 특성에 따라 영업과 마케팅 전략을 차별화해 유럽 시장 내 영향력을 제고하고 의료진과의 교류에도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