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5일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여성·다문화 분야 기획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부산 지역 6개소 사회복지기관 담당자와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 중앙회는 여성·다문화 분야의 사회복지 현장 수요와 이슈에 대응하고자 전국적으로 2가지 공통 주제로 지역별 상황에 맞게 배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이주배경청소년의 성장기회 격차해소사업'과 '한부모 이주여성의 사회안전망 확대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부산 지역 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이주배경청소년의 성장기회 격차해소사업에 4개소를 선정해 2억 4200여만 원을 지원하며, 한부모 이주여성의 사회안전망 확대 지원사업으로는 2개소를 선정해 1억 6000여만 원을 지원한다.
'이주배경청소년'은 부모 혹은 본인이 이주의 경험을 지닌 9세에서 24세 이하의 연령에 속하는 사람이다. '한부모 이주여성'은 한국 남성과 결혼 혹은 기타 사유로 본래 살던 국가를 떠나 한국에 정착한 이주여성이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여성을 말한다.
이주배경청소년의 성장기회 격차해소사업은 진로 탐색 기회 확대, 학습 격차 해소 등 이주배경청소년이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달성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부모 이주여성의 사회안전망 확대 지원사업은 이혼·별거·사별 등의 상태에 놓인 한부모 이주여성이 폭력 피해 등에 따른 심리 정서 치유 및 긴급 생계비, 자녀 돌봄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사회 적응 및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국제결혼 가정을 비롯한 외국인 가정의 국내 체류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출생뿐만 아니라 해외 출생의 청소년도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사회 통합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한부모 이주여성 및 이주배경청소년이 지역 사회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으로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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