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천영기)는 2023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을 위한 선도지자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해상시설물 124개소에 주소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통영시 해상에 있는 바다공중화장실 9개소, 해양레저사업장 61개소, 해상낚시터 24개소, 해상작업대 30개소에 주소정보시설물 설치를 완료했다.
지금까지는 해상시설물의 정확한 위치 표시 체계가 없어 구호, 응급, 배송 등을 위한 위치 안내에 어려움이 있어 해당 업종에 종사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많았으나, 이번 사업으로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영시에서 해상낚시터를 운영하는 산양읍 A씨는 "해상낚시터 위치가 외진 곳에 있어 찾아오는 길 찾기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주소가 부여되니 위치 설명하기가 훨씬 쉬워져 낚시터 운영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득윤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통영시 해상시설물 124개소에만 주소를 부여했지만, 앞으로 해상주소 부여를 늘려나가 어업종사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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