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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 2024년도 예산 94억 1200만원 확정

부산영상위원회 전경. 사진/부산영상위원회

부산영상위원회가 16일 오후 4시 영상 산업센터 11층 컨퍼런스홀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 사업결과 간략보고 및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새해를 맞이해 사업 목표와 비전을 새롭게 제시했다. 2024년 3대 목표 ▲글로벌 영화·영상 비 즈니스 도시 위상 정립 ▲지역 영상 생태계 선순환 구조 완성 ▲영화·영상 산업 인프라 확장을 실현하기 위해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며 글로벌 영화·영상 산업도시 부산을 완성하는 세계 일류 수준의 영상위원회로 발돋움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예산은 한아세안협력기금을 포함해 총 94억 1200만 원으로 확정됐다. 전체 규모 면에서는 지난해 대비 19억 1600만 원이 감소한 것이나, 이는 21억 9000만 원 규모의 3D프로덕션센터 운영 사업이 지난해을 마지막으로 종료됐기 때문이다.

 

올해 부산영상위원회 예산은 필름커미션 본질적인 기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먼저, 부산 지역의 로케이션 경쟁력 고도화를 위한 변화가 눈에 띈다.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 예산을 확대하고, 부산 지역 제작사 작품 쿼터 지원을 도입해 지역 제작사의 꾸준한 작품 제작을 위한 새로운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 로케이션 사진의 제한적 공간 정보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감과 공간감 있는 DB 제공을 위해 VR 특수 촬영을 진행하고, 로케이션 DB 다각화를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경쟁력을 갖춘 차별화된 로케이션 유치 전략을 마련해 부산이 영화·영상 산업 중심지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지역 콘텐츠의 적극적 육성을 위한 부산만의 원스톱 서비스 지원망을 다진다.

 

스토리 IP 비즈니스가 나날이 성장함에 따라 기존의 부·울·경 스토리 IP 공모전 사업 등 IP 개발 지원을 더 확대한다. 동시에 개발된 콘텐츠의 제작 및 유통 경쟁력 확보를 위한 펀드 조성과 유통·배급 사업을 신설해 콘텐츠 상용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로써 지역 콘텐츠에 대한 한계를 넘어 투자-기획-제작-후반작업-배급·유통까지의 부산 영상 산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가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부산영상위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부산아시아영화학교 등 기존 인프라의 활용도를 확장하고 내실화한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는 XR 테크랩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 성장 기업의 실감 콘텐츠 제작 지원 및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이어 나간다. 또 AI 기반의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시스템 연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포스트랩)의 시설 및 장비도 활성화한다. 민간 기업과 협업, 지역 작품 기술 지원, 콘텐츠 기술 인력 양성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의 운영력과 활용도를 높인다.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2024년도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에 '비즈니스'과정을 처음으로 특별 편성했다. 해당 과정은 영화·영상 분야의 비즈니스 실무 전문가인 총괄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정책 전문가, 기업 실무자 양성에 특화된 과정이다.

 

강성규 부산영상위원장은 "올 한 해 부산영상위원회는 지역 영화·영상 산업 구조를 촘촘히 메꾸고자 한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의 영화·영상 산업을 주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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