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지역과제-지자체 중점사업 추진과 지역 기업 연계지원 확대를 위해 힘을 합친다.
양 기관은 2021년 11월 지역 산업 성장과 중점 육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 이후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계속 협업해왔다.
지난해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원·육성하는 대표 기업(테크노파크 입주 기업 및 주요 사업 참여 기업 등)을 추천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는 추천받은 기업을 업무 협약에 따라 연계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 정책 자금, 수출 바우처, 혁신 바우처 사업 등 84개사(338억 1800만원 규모)를 지원하는 연계지원 협업 성과를 달성했다.
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운영 중인 지역혁신과제를 부산테크노파크 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해 37개사(66개 프로그램)를 지원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한정적인 정책자금으로 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양 기관 협업으로 더 입체적이고 고품질의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지역 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사업을 통해서도 양 기관이 더 밀접하게 협력하는 만큼 지역 기업을 위한 이어달리기식 집중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는 지역 고유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지역별 특화 프로젝트를 광역자치단체에서 기획하면 중기부가 정책 수단을 결집해 3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지역 중소기업 육성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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