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정수센터에 화학물질 누출 방재기술을 도입한다.
서울시는 이달 18일 서울아리수본부와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이 아리수 취·정수센터의 '화학물질 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7일 밝혔다.
아리수 생산 현장에 적용되는 화학물질 누출 방재기술은 '에어커튼'이다. 가스 상태의 화학물질이 수평 방향으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올해 취수장 또는 정수센터 1곳에 에어커튼 시설을 시범 설치하고 효과를 분석, 설치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화학물질 누출 사고에 대비해 공동비상대응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비상대응계획 일원화로 사업장 간 협업체계가 마련돼 사고시 삐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아리수 생산 현장을 만들어 근로자는 물론 시민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특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아리수 생산 현장에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