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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 문성혁 교수, CES 2024서 ‘혁신상’ 3관왕

사진/부산백병원

부산백병원 안과 문성혁 교수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4'(이하 CES)에서 혁신상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CES에서 문성혁 교수는 산업 디자이너 이홍재 대표이사와 공동 설립한 안과질환 의료기기 개발 전문 기업 티아이를 통해 백내장 수술기구 '아이메스'를 선보였다.

 

아이메스는 백내장 수술 첫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수정체낭(수정체를 감싼 주머니)을 전기 에너지를 이용해 시축에 맞춰 일정한 크기로 정원에 가깝게 절개할 수 있는 수술기구다.

 

아이메스는 ▲Product in support of Human Securit(인간안보) ▲Accessibility & Aging Tech(접근성 및 노화 기술) ▲Digital Health(디지털 헬스)등 3개 분야에서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받았다.

 

기존 백내장 수술에서는 의사가 직접 수정체낭을 절개하는 방식이어서 의료진의 술기 및 환경 등에 영향을 받아 일률적 결과를 얻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단점을 해결하고자 티아이는 2016년 부산백병원 안과와 중소기업부 기술창업 보육 프로그램 '팁스(TIPS)'의 지원으로 아이메스 개발에 착수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시험 계획서를 승인받아 품목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4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아이메스 단일 제품으로 CES 혁신상 3관왕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문성혁 교수는 "아이메스를 이용하면 짧은 시간에 규격화된 절개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백내장의 난도를 현저히 줄여 숙련된 안과의사가 필요한 곳에서 널리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임상시험을 좋은 결과로 마친 후 본격적으로 국내외 시장에 진입해 많은 백내장 환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메스는 국내에서도 2021년 대한안과학회 세광학술상 대상, 제2회 지식재산경진대회 산업부 장관상, 특허정보원장상 등 다수 수상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임상시험을 거쳐 실제 의료 현장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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