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17일 상수도 통합관리센터에서 지방상수도 긴급사고 대응을 통한 유수율 향상과 주민 불편 제로화를 달성하기 위해 상수도 대행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상수도 업무 관계자 및 함양군 지방상수도 대행업체 6개 사가 참석했다.
함양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유수율 향상을 위해 수도시설 관리 대행업체와 수도시설의 응급 복구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 복구 인력과 장비가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했다.
긴급 복구 시에는 시공 기준과 안전 기준을 모두 준수해 작업할 것과, 특히 단수 시에는 충분한 사전 안내 방송을 해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합의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2023년부터 유수관리담당을 신설하고, 상수도 통합관리센터를 준공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과학적 상수도 시설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신속 감지, 신속 탐사, 신속 복구의 3단계 신속 사고대응 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유수율 향상과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군은 지난해 유수율(수도요금 수입수량/수도 총공급량)이 70% → 81%로 향상되는 성과를 얻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40만 톤의 누수 방지와 생산 원가 10억 원 정도의 절감 효과를 거뒀다.
김학양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도시설 현대화와 과학적 관리를 통해 81%의 높은 유수율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누수에 따른 혈세의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수도관리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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