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생계급여를 역대 최대 폭으로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형 기초보장제도는 생활 수준은 어려우나 법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정부의 지원 대상이 되지 못하는 빈곤층에게 서울시가 생계·해산·장제급여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2013년 도입됐다.
올해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월 4만4800원(14.4%), 2인 가구 기준 월 7만700원(13.7%) 오른다.
선정 기준도 기존 중위소득 47%에서 48% 이하로 완화된다. 앞으로는 1인가구 소득이 106만9654원(2만2285원 인상) 이하면 수급자로 보장받을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서울형 기초보장제도'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한 가구라도 더 찾아내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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