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작가들의 그림을 미디어아트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오는 26일 부터 2월 29일까지 문경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빈센트 반 고흐의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이중섭의 '흰소' ,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뱃놀이 일행의 오찬',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등 국내외 거장들의 최고 작품을 미디어와 결합한 작품전시 형태인 미디어아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형식의 전시회는 이미 국공립미술관과 국내 대도시에 소재한 전시관 등에서 명화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전이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고전 명화 작품을 위주로 모션 그래픽화 하여 움직이는 미디어 아트 작품으로 재탄생한 명화들은 지역민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전달한다. 특히 미디어 콘텐츠인 라이브 스케치와 드로잉 아쿠아 체험은 바다를 배경으로 본인이 직접 그린 그림을 화면에 띄워 디지털 수족관에서 헤엄치는 나만의 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지역의 어린이들이 방학을 맞아 현장에서 라이브스케치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는 명화를 한 곳에서 미디어아트라는 장르로 문화적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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