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의 1만원대 '초가성비 위스키', 'RTD 캔 하이볼' 등 단독 상품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2030 젊은층 사이에서 대세로 자리잡은 하이볼 인기에 가성비 위스키 수요가 높아지면서 위스키 전체 실적이 상승했다.
2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와 하이볼 품목의 2030 매출 비중은 각각 4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위스키 전체 매출은 전년비 27%, 1만~5만원대 가성비 위스키 매출은 38%, 대표품목인 위스키, 세계명주, 브랜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했다.
무엇보다 계속되는 위스키의 인기에 발 빠르게 대응해 다양한 가격대의 단독 상품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대표적으로 '글렌스택 스카치 위스키(700ml)'는 1만9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누적 판매량 20만병을 넘어서며 스카치 위스키 카테고리 내 독보적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싱글몰트 위스키를 3만~4만원대의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그랜지스톤 럼·셰리·버번캐스크(750ml)' 3종 역시 지난해 출시 이후 위스키 트렌드를 선도하며 누적 판매 1만3000병을 돌파했다.
홈플러스는 가성비 위스키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확인한 만큼 올해도 최저가 위스키 상품 소싱에 주력할 방침이다.
가성비 위스키와 함께 음용과 휴대가 편한 캔 하이볼의 인기도 뜨거웠다. 2022년 7월, 홈플러스가 유통채널 최초로 선보인 RTD(Ready to Drink) 타입의 캔 하이볼은 누적 판매 100만 캔을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위스키 라이브러리(Whisky Library)', '믹솔로지존(Mixology+존)' 등 주류 특화매장 운영으로 주류 단골 확보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1월부터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9개 점포에서 운영 중인 위스키 라이브러리는 싱글 몰트/버번 등 위스키 380여 종을 한 자리에 선보이며 지난해 12월까지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4% 신장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6개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믹솔로지존은 리큐르 100여 종을 앞세워 점포별 7~12월 매출이 전년비 최대 102% 뛰었다.
홈플러스의 이창훈 차주류팀 바이어는 "2030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주류 트렌드를 반영해 단독 상품 확대, 특화존 운영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한 것이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며 "앞으로도 홈플러스의 강점인 상품 소싱 역량을 적극 발휘해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차별화된 단독 상품을 선보여 주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