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인천 연수구을에 출사표를 던진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수도권 세대교체의 선봉장에 서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을 통해 "믿음은 역사적 도전을 가능하게 만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정과 상식이 재건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당시 윤석열 후보 도전에 과감히 동행했다"며 "대한민국에 희망이 재건돼야 한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을 향해 "국민이 선택한 윤석열 정부를 민주당은 번번이 발목잡기 일쑤"라며 "거대 야당은 국회에서 자신의 특권 지키기에만 급급하고, 민생법안은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표를 왕처럼 생각하고, 왕의 노여움은 곧 죽음인 것처럼 스스로 방탄정당을 자처하는 민주당에 묻는다"며 "자신들의 특권은 보이고, 눈물 흘리는 우리 이웃은 보이지 않나"며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장악한 21대 국회에는 미래라는 단어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이런 과거 퇴행적 모순, 4년이면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화 운동 영수증을 아직까지 내미는 운동권을 청산하고 세대교체가 이뤄져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총선에 승리하려면, 민주당과 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교통 격차 해소 ▲경제 격차 해소 ▲교육 격차 해소의 방향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힘 있는 여당 후보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조기 개통, GTX-B 조기 개통 등 광역교통망을 살피겠다"며 "불합리한 이중과세를 없애 주민들의 재산권을 지키겠다. 불합리한 규제가 기업의 앞길을 가로막지 않게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송도를 '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며 과밀학급 문제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의 재건에 앞장섰던 것처럼, 이번 총선에서도 세대교체를 통해 대한민국과 연수을 주민의 희망을 재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19년간 KBS 기자로서 뉴스 앵커 및 토론 진행을 했고, 2021년 6월 당시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제안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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