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설날을 맞아 1000억원 규모로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달 말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성북구·용산구를 포함 13개 자치구는 오는 30일에, 중구·강동구 등 12개 자치구는 1월 31일에 구매 가능하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신한쏠뱅크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쏠페이 총 5개 앱에서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각 자치구 내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하게 됐다"며 "이번 발행으로 시민들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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