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 공고
반도체·베터리 각 3곳, 디스플레이·바이오 각 1곳 지정
대학당 연간 30억원, 최대 5년간 150억원 지원
정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석·박사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대학원 8곳을 신규 선정해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성화대학원은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제37조에 근거해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KAIST·UNIST·성균관대 3개 대학원을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는 반도체 특성화대학원 3개교를 추가 지정하고, 배터리 3개교, 디스플레이·바이오 각 1개교 등 총 8곳을 신규 선정해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본격 확대하기로 했다.
선정된 대학은 연구 장비 등 교육 환경 구축, 교육과정 개발·운영, 기업과 연계한 산학프로젝트 추진비 등에 대해 각 대학당 연간 30억원 내외, 최대 5년간 지원을 받는다. 다만, 단계평가 결과 등에 따라 지원규모가 조정되거나 중단될 수도 있다.
지원을 통해 산업계 수요기반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과 산업계 전문가 교원을 활용한 현장밀착교육 등을 진행하고, 배출인력에 대한 채용 매칭, 취업 컨설팅 등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신청기한은 이날부터 3월 14일까지로 산업부는 신청대학의 보유역량, 대학원 운영계획, 산학협력 활성화 계획, 파급 효과 등을 평가해 지원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월 6일 온라인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반도체·배터리·디스플레이·바이오 등 4개 분야 특성화대학원 설치(예정) 대학으로, 이번 지원사업 전담조직을 설치해야 하며, 연구책임자는 전임교수 중 조교수 이상 자격을 갖춰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 첨단산업 특화단지 입주기업과의 산학프로젝트 추진계획 등에 대해서도 평가해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양성된 석·박사인재가 특화단지로 활발히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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