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5일 한솔제지에 대해 판가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솔제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5815억원, 영업이익은 33.3% 증가한 99억원으로 예상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매출 5372억원, 영업이익 327억원) 대비 영업이익은 크게 하회했다"며 "이유는 기타 사업 부문에서 발생한 일시적 손상처리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전 분기 대비 본사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산업 부문은 12월 판가 인상, 인쇄 부문은 12월 가격 인상 및 북미 수요 회복, 특수지 부문도 북미 수요 회복을 보였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한솔제지의 올해 1분기 매출을 5964억원, 영업이익은 285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3%, 285.9% 증가한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산업 부문은 판가 인상 효과 및 계절적 성수기로 들어서고, 인쇄 부문은 국내 총선 및 세계 각국 선거 효과로 판가 및 판매량 유지가 예상된다. 특수지 부문은 북미 경쟁사의 가격 인상, 펄프 가격 상승 등으로 판가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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