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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MS, 사상 첫 시총 3조 달러 기록…애플과 '3조달러 클럽'

올해 들어 주가 7% 상승
오픈AI 투자 및 코파일럿 보급 박차
인공지능 대중화·수익화 선도
애플, 오는 30일 실적발표 두고 부정평가 나와
19일 시작한 비전 프로 사전판매 호조
나란히 뉴욕거래소 사상 첫 시총 3조 달러 기록

사티아 나델라 MS CEO가 코파일럿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MS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에 이어 시가총액 3조 달러(약 3996조 원)를 돌파했다.

 

현지시간 24일 MS는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가가 전날보다 1% 상승한 주당 약 405달러에 거래되며 시총 3조 달러를 넘겼다. 같은 날 애플도 시총 3조 1000억 달러로 마감하며 뉴욕증권거래소 사상 첫 2개 기업 시총 3조 달러를 기록했다.

 

MS는 이달 들어 전년 대비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12일 장중 거래에서 애플을 잠시 제치며 시총 2조 8900억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애플은 애틀랜틱 에쿼티에서 "몇 년간 아이폰이 성장할 여력이 없을 것"이라며 "3월 분기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평가를 받은 후 전주 대비 3% 하락했다. 그러나 다시 주가를 회복해 21일 MS를 앞지른 뒤 24일 나란히 시총 3조 달러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기록은 오는 30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MS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투자업계의 긍정 평가에서 비롯했다. 씨티그룹이 "시장에서의 확실한 승리가 기대된다"고 쓴 데 이어 모건스탠리가 "생성형 AI 경쟁력이 더 강력해지고 있다"며 목표가를 10% 더 높였다. 꾸준한 투자업계의 긍정 평가로 MS는 올해 들어 주가가 전년 대비 7% 이상 상승했다.

 

MS는 2019년부터 오픈AI에 총 130억 달러(17조 원)을 투자하며 지분 49%를 확보하고 있으나 대규모언어모델(LLM) GPT를 기반으로 한 코파일럿(빙챗) 개발 및 생성형 AI의 자사 서비스 결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S는 지난해 말 윈도10까지 코파일럿 지원을 확대하고 코파일럿 모바일을 출시하며 GPT-4와 DALL-E 3을 통합했다. 더불어 2월 윈도 PC 키보드에 코파일럿 전용 키를 이식하며 MS 서비스 전반에서의 코파일럿 위상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예고했다.

 

애플은 2월 1일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공식 출시한다. 19일부터 사전판매를 시작한 후 주말 이틀 간 최대 18만 대가 판매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예상한 비전 프로의 올해 출하량 60만 대의 1/3 수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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