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는 25일 시의회 시민홀에서 원전특별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촉식에는 김기환 의장과 공진혁 위원장을 비롯한 원전특위 위원 7명이 참석했다.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김창락 교수,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희령 교수 및 방인철 교수 등 총 8명이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원전특별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는 원전 관련 각 분야 전문가(원전 안전, 원전 산업, 원전 기술 등)로 구성됐고 활동 기간은 특위 활동 종료 시점인 2024년 7월 12일까지다. 위원회는 원전 안전 및 원전 산업 육성 등 특위 활동에 대해 다양한 정책 제언 및 원전 정책을 자문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제1차 회의를 통해 특위활동 계획을 청취하고, 앞으로 정책자문위원회 역할 및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울산시 도입 가능 원자로 기술 개발 현황 분석 ▲지역 맞춤형 원전 산업 추진전략 수립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선정 전략 발굴 ▲원전 안전 확보 위한 종합대책 마련 등 원전 산업 육성과 원전 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해 전문적이고 심도 있게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 김창락 교수는 "원전특별위원회 정책자문위원장으로 선임해주신 정책자문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전문 분야의 다양한 노하우와 축척된 정보를 바탕으로 원전특위가 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특위 위원들과 긴밀한 정보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며, 울산 원전 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과 원전 피해 없는 안전한 울산을 위해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은 "원전 안전 및 원자로 기술에 대한 조사 및 개선책 마련을 토대로 울산시 지역 발전을 위한 원전 산업을 육성하고자 원전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며 "발전된 울산시를 꿈꾸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며, 앞으로 특위 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진혁 원전특위 위원장은 "정책자문위원이 위촉돼 원전특위가 새로운 추진 동력을 확보한 만큼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울산의 원전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과 SMR 등 차세대 원자력 도입 등을 위한 정책자문위원님들의 다양한 정책 제언와 자문을 기대하며 울산시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울산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의 운영 기간은 2023년 7월 13일부터 2024년 7월 12일까지 1년이다. 이 기간 각종 간담회, 현장 방문, 정책 제시 등 원전 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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