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5포인트(0.03%) 오른 2470.34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96포인트(0.08%) 내린 2467.73으로 출발해 장중 2450선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만회하고 전일 대비 상승 전환했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홀로 250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911억원, 외국인은 45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3.36%), 운수장비(2.59%), 증권(1.51%)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2.29%), 전기·전자(-1.04%), 서비스업(-0.66%) 등이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425개, 하락종목은 447개, 보합종목은 6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선 기아(5.80%), 현대차(2.00%), 셀트리온(0.72%) 등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3.29%), SK하이닉스(-2.90%), 네이버(-2.06%) 등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12.47포인트(1.49%) 하락한 823.74에 마침표를 찍었다. 개인이 홀로 2057억원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62억원, 747억원을 팔아치웠다.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는데 전기·전자(-5.57%), 인터넷(-2.48%), 통신장비(-2.37%) 등이 크게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378개, 하락종목은 1179개, 보합종목은 7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HLB(10.51%), 알테오젠(1.52%) 등이 상승했고, 엘앤에프(-11.02%), 에코프로비엠(-5.02%), 에코프로(-3.06%) 등이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2450선에서 불안한 등락을 반복한 뒤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2470선까지 올랐다"며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출회돼 1% 넘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0원 내린 1335.8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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