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부산항만공사, 북항 재개발 민간 투자 활성화 방안 모색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5일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와 함께 북항 재개발사업의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부지 조성 및 기반 시설이 준공된 상황에서 상부 시설을 개발할 민간사업자의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최근의 어려운 부동산 시장 침체를 돌파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부동산 개발 및 투자 분야 전문가 10명을 초빙해 부동산 경기 분석, 전망,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히 부산 지역 학계와 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가 과반수해 생생한 지역 의견과 부동산 시장 흐름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부동산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현재 부동산 시장을 고려한 지연 전략 활용 ▲민간 사업자의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 제공 ▲관심 환기를 위한 입지 환경(수변 인접, 교통 우수 등)을 강조한 홍보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전문가는 "2024년도 상반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태영건설 사태 및 PF 경색으로 전년보다 위축이 예상되며, 하반기 또는 연말 이후에나 시장의 회복 여부가 확인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 다른 외국계 부동산 컨설팅업체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 고금리 및 고환율 등의 여파로 착공 지연 및 다수 건설사의 폐업 상황이 전개되고 있으며, 민간 업체의 사업성 저하 이슈가 지속될 예정"이라는 견해를 전했다.

 

한편, 현재 BPA가 진행하고 있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핵심인 랜드마크 부지의 재공모에 대한 사업 설명회와 서면 질의, 최근 진행한 사전 참가 신청서 접수 결과를 볼 때 1차 공모보다 시장의 관심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BPA 전성훈 항만재생사업단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투자 여건이 불리한 상황에서 랜드마크 부지 매각 등 민간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찾고자 이번 전문가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대내외 부동산 경기 악화에도 북항 재개발사업 취지 달성을 위해 관계 기관, 전문가 등과 더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