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는 제197회 임시회를 29일 1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김태우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본회의에 보고하고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기 위한 회의다.
김 의원은 여성 직원을 1년 넘게 상습 성추행하고 괴롭힌 혐의(강제추행 등)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22일 양산시의회 소속 의원 18명은 해당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서를 의회사무국에 제출했으며, 의장은 신재향 의원 외 15명의 요구에 따라 본회의를 소집했다.
앞으로 윤리특별위원회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자문 등 징계 심사를 위한 절차를 거친 후 본회의에 심사 보고할 예정이며, 징계 여부 및 수위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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