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글로벌공급망 대응펀드' 위탁운용사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3개사가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펀드는 공급망 핵심 품목을 담당하는 소부장 기업, 현지 진출 또는 제3국에 생산기지 건설을 추진하는 기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5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은행은 심사 과정을 거쳐 총 3개(중형 2개사·소형 1개사)의 위탁운용사를 3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대표 정책금융기관이자 주축 출자자로서 앞으로도 시장환경과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모험자본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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