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출근길에 청사 중앙 현관과 민원실에서 청렴·소통 및 갑질 근절 문화 확산을 위한 '심(S.E.A.M)靑(청) 찻집'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거제교육지원청의 청렴 마크인 '심청'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교육장은 직원들의 사소한 고충도 두루 살피고 진실한 마음을 담아 개개인을 대면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손수 거제 지역 특산품인 유자차를 타 주고 다양한 청렴 다짐 문구가 들어있는 포천 쿠키를 나눠줬다.

직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게시판에 교육장에게 숨은 마음을 전달하는 메시지를 작성해서 붙이고, 팀별로 마음에 드는 청렴 다짐 문구를 골라 청렴 마스코트와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며 청렴을 새기고 추억을 남겼다. 또 먼저 웃으며 인사하고 서로 칭찬을 주고받으며 직원 간 신뢰와 유대를 다지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출근길에 교육장님이 따뜻한 차와 함께 맞아줘 행복하고 즐거운 한 주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