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는 임상병리학과 김성현 교수가 지난 27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개최된 '제62차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부산시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성현 교수는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부산·울산·경남 시도회가 공동으로 지원한 정책 과제인 '채혈료 산정을 위한 정책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대한임상검사과학회지에 연 구결과를 등재, 임상병리사의 권익 신장과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성현 교수는 "2022년 부산·울산·경남 시·도회 요청을 받아 국내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병리사의 채혈 업무 현황과 안전 실태 조사를 위한 2년간의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며 "부울경 지역 대학과 지역 임상병리사회가 서로 협업해 임상병리사의 고유 업무인 채혈 업무에 대한 현황, 채혈 업무 관련 검사실 안전 및 위험성, 검사자의 신체적·심리적 부담감과 스트레스와 관련한 실태를 조사해 그 결과를 국내 전문 학술지에 공표함으로써, 채혈 업무에 대한 행위료 보험 수가 산정 적용 및 상대 가치점수 부여를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함과 더불어 임상병리사의 권익 신장과 안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