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은 우리들의 꿈의 크기이자 미래에 대한 상상력의 문제다."라는 20년 전 오늘, 고 노무현 대통령의 말씀을 전했다.
김 지사는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균형발전 시대의 토대가 마련된 지 오래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현실에 마음이 무겁습니다."고 하면서, "지방화 시대를 이야기 하지만 행동은 동떨어져 있고, 세게 흐름에도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부끄러운 일입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우리의 할 일을 다해야 합니다. 지방정부의 혁신, 다양한 지방에 맞는 콘텐츠의 개발, 유연성, 연결 등이 지방의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고 했다.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지방혁신과 국토 균형발전을 실현할 좋은 모범이 될 것입니다. 경기도가 가진 잠재력과 경쟁력, 환경은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고 중앙과 지역을 연계할 훌륭한 자산입니다."고 글을 남겼다.
끝으로 김 지사는 "균형발전 선언 20주년, 그 뜻을 되새기며 한 단계 더 도약한 국토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더욱 매진하겠습니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4년 북부대개발 비전 구체화를 위하여 북부대개발 전담조직(TF팀)을 출범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미래지향적 명칭을 공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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